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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폭등 그 사이 욕망 은성수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거래소, 다 폐쇄될 수 있다" 가상 화폐 대혼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급변하면서, 가상 화폐 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5% 폭락했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이 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낙폭이 유난히 큰 것이다.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투자는 정부의 투자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암호화폐 제도화에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시장이 동요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6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거래가 6천690만원과 비교하면 15% 이상 하락한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쏘아올린 발언 은성수 금융.. 2021. 4. 24.
비트코인 알트코인 열풍 그리고 Money never sleeps. "돈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Money never sleeps)"는 말은 80년대를 풍미한 명대사 중 하나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같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간사하게, 그리고 음흉하면서도 소리 없이 움직이는 것이 돈이다. 때는 2001년. 증권 사기죄로 8년을 복역한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가 출소한다. 한때 월 스트리트의 전설이었지만 그의 초라한 행색이 현재 그의 위치를 말해준다. 아내와 이혼했고 마약을 하던 외아들은 숨졌다. 마지막 남은 딸 위니(캐리 멀리건)마저 그와 의절한 상태다. 위니의 남자 친구 제이콥 무어는 월 스트리트의 촉망받는 펀드 매니저다. 제이콥 무어는 그의 스승인 루이스 제이블(프랭크 란젤라) 밑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신예 .. 2021. 4. 19.
2021년 알트 코인 열풍 그리고 최초의 투기 튤립 파동. 투기는 인류역사를 관통하고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간의 심정이 반영되어 있는 게 투기다. 근대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최초의 투기로 1630년대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 파동(Tulip mania)이 거론되고 있다. 17세기초 오스만 투르크가 아시아 대륙에서 자생하는 튤립을 유럽에 소개하자, 네덜란드인들은 도도한 자태에 아름다움을 갖춘 튤립의 매력에 푹 빠졌다. 돈 많은 식물 애호가들은 비싼 가격으로 튤립을 사들였다. 튤립은 재배에는 한계가 있었다. 씨앗으로 재배하는 방법은 꽃을 피우는데 3~7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뿌리로 이식시키면 그해에 꽃을 피울수 있다. 따라서 뿌리(구근)이 비싼 가격으로 팔렸다. 투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634년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 튤립 뿌리 거래에 참여했다. 튤..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