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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폭등 그 사이 욕망 은성수 금융위원장 "암호화폐 거래소, 다 폐쇄될 수 있다"

by 서울을 번역합니다. 2021. 4. 24.

가상 화폐 대혼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급변하면서, 가상 화폐 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15% 폭락했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이 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낙폭이 유난히 큰 것이다. 전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암호화폐 투자는 정부의 투자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암호화폐 제도화에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시장이 동요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6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 거래가 6천690만원과 비교하면 15% 이상 하락한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쏘아올린 발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관련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며 “이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20%씩 급등하는 자산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더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은 위원장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로 취급 업소 등록을 받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체가 없다”며 “등록이 안 되면 거래소가 다 폐쇄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분들도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하루 거래대금이 17조에 달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이건 가상자산이라는 것이고 (이 시장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방관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안 할 수는 없다”며 “다각적인 고민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미래 엇갈리는 시각과 예상

박성준 동국대 블럭체인연구센터장
"전세계적인 흐름이 암호화폐 인식이 안정화돼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2017년 같은 폭락장세는 없는거죠."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가격 상승이 빨랐던 만큼 조정의 폭도 커질 수 밖에 없고, 조정 기간도 길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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