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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 Book List

위드 코로나, 2020년 올해의 책 교보문고 선정 베스트셀러

by 서울을 번역합니다. 2021. 4. 28.

도서명

저자

출판사

분야

더 해빙

이서윤

수오서재

자기계발

돈의 속성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경제경영

아몬드

손원평

창비

소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

한국경제신문

자기계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

채사장

웨일북(whalebooks)

인문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존 리

지식노마드

경제경영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길벗

경제경영

흔한남매. 3

흔한남매 (원작)

아이세움

아동만화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TOEIC VOCA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토익토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다산초당

인문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팩토리나인

소설

데미안

헤르만 헤세

더스토리

소설

1cm 다이빙

태수

피카(FIKA)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강한별

에세이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웅진지식하우스

자기계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강양구

천년의상상

정치사회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

미래의창

경제경영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김영사

인문

당신이 옳다

정혜신

해냄출판사

인문

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민음사

소설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

역사문화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에세이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소미미디어

소설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이언스북스

과학

1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데이비드 S. 키더

위즈덤하우스

인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소설

기억.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소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에세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시공사

소설

 

<더 해빙>이 종합 1위에 오르며 코로나가 뒤흔든 시대에 가장 사랑을 받은 책으로 꼽혔다.

책에도 부는 돈바람. 부와 행운을 얻는 공식을 스스로 적용하려는 독자들.

 

여전히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 성공한 사람들을 벤치마킹하려는 욕망.

 

책을 찾는 사람들 삶의 변화를 꾀하는 독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목차와 책 속으로를 통해 구매를 할까 말까 살펴 봅시다.

목차

이 책을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의 리뷰
프롤로그_과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1부. 부를 끌어당기는 힘, Having
1.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운명
2. 구루를 찾아서
3. 재회
4. Having
5. Having의 비밀
6.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7.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
8. 낭비와 과시
구루 스토리_구루의 길

2부.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9. 베로나의 햇살
10. 진짜 부자
11. 가짜 부자
12. 돈을 끌어당기는 힘
13. 귀인
구루 스토리_고등학생 구루가 되다

3부. 감정에 답이 있다
14. Having을 시작하다
15. 소비할 때의 마음
16. 새로운 키워드
17. 감정의 힘
18. Having 신호등
구루 스토리_비바람이 치다

4부. 불안에서 해방되려면
19. 빨간불
20. 진정한 편안함
21. 부의 근력을 키워라
22.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23.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24. Having 노트
구루 스토리_날개를 펼치다

5부. 행운의 법칙
25. 인생의 변화
26. 행운이 찾아오다
27. 완벽한 휴가
28. 운의 법칙
29. 운의 흐름을 탄 사람들
30. 무의식은 알고 있다
31. ‘있음’을 입력하라
32. 상생
구루 스토리_행운의 여신

6부. 행운의 길을 걷다
33. 대나무 숲
34. 악연에 빠지는 이유
35. 토성 리턴
36. 고정관념을 깨라
37. 부자가 되기 어려운 세상
38. 매트릭스를 탈출하라
39. 진정한 나 자신의 목소리를 듣다
40. 새로운 길이 나타나다

책 속으로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묻고 싶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 물건을 사면 돈이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사고 싶은 것을 참아야만 나에게 돈이 남아 있을 것 같은데…. 쓰면서 동시에 ‘있다’는 걸 느끼라니,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라는 말처럼 들렸다.
혼란스러워하는 나를 보고 서윤이 부드럽게 일러주었다.
“자, 홍 기자님이 한 달에 10만 달러씩 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오늘 다시 이 휴대전화를 산다고 해보죠. 이번에도 같은 기분일까요?”
눈을 감고 통장에 거액이 찍히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그 즉시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지나가는 것 같았다.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떠올랐다. 잠시 후 휴대전화를 다시 봤을 때 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느낌이 180도로 달라진 것이다! 비싸게만 보이던 그 전화기가 이제는 만만하게 느껴졌다.
‘이건 뭐, 전혀 부담이 안 되네. 기분 좋게 사도 되겠어. 돈이 충분한데 뭐 어때?’
여기까지 생각하고 빠르게 대답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Having의 느낌이 이런 걸까요?”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해보세요.”
_47쪽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소비할 때마다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이에요.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고요. 반면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거랍니다. 이 차이가 만드는 변화를 안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서윤의 설명에 계속 귀를 기울였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어요.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죠. 무언가를 원해본 적 있으시죠? 하얀색 운동화를 예로 들어보죠. 갑자기 온 세상에 하얀 운동화만 보일 거예요. 마찬가지로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홍 기자님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요. 그 감정의 파장이 홍 기자님의 세상을 바꿔가죠.”
_53쪽

“궁금한 것이 하나 있어요. 부자들도 다 Having을 할까요?”
기다렸다는 듯 서윤이 바로 대답했다.
“네, Having은 그들의 생활에 녹아 있죠. 스스로 느끼지도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태도로 굳어져 있어요. 사실 진짜 부자들은 Having을 삶의 일부처럼 실천하고 있답니다.”
“진짜 부자라니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부자가 있어요.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죠.”
그녀가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1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진짜 부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었어요. 모두 Having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들이 부를 형성한 과정을 봐도 Having은 분명 부로 가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_92쪽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알죠.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돈을 쓰는 그 순간 Having을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 감정 에너지로 돈을 끌어당기거든요. 아무리 작은 액수도 상관없어요. Having은 단돈 1달러라도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해요. 그 감정이 커져갈수록 돈을 벌 수 있는 내 능력에 감사하게 되죠. 돈을 벌어다 준 세상에게도 감사하게 되고요. 그렇게 더 큰 돈이 돌아올 것을 아는 것, 그것이 진짜 부자의 마음이에요.”
_94쪽

매일 새벽 네 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켜온 일과다. 이 시간 서윤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에너지에 집중한 뒤 수많은 사례들을 비교하고 분석해 나갔다. 공부를 하면서 일찌감치 터득한 사실이 있었다. 통찰력을 키우는 열쇠가 데이터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역사적 인물들의 자료나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검토하다 보면 책에서 얻지 못한 깨달음이 찾아오곤 했다.
그녀가 쓰는 분석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가 같은 운명을 갖고 다른 시대를 살았거나 같은 운명으로 다른 나라에서 산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부자들의 데이터는 재산의 크기와 성격에 따라 보다 정밀하게 나뉜다. 같은 재산이 있는 사람도 부동산, 금융, 현금 중 무엇이 많은지에 따라 분석된다. 금융 자산에서는 주식, 채권, 파생 상품의 비중까지 검토되고 주식의 경우 직접 투자인지 간접 투자인지, 어떤 종목에서 언제 돈을 벌었는지, 이 모든 것이 구체적으로 살펴진다.
부자들은 재산 규모에 따라 한 번 더 나뉘게 된다. 1억 달러 이하는 1천만, 2천만, 4천만, 7천만, 1억 달러로, 그리고 1억~10억 달러의 구간은 세 단계로 구분되는 것이다. 여기에 중산층 및 서민층의 자료까지 더한 결과 서윤은 과학적 통계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
_125쪽

“그것은 ‘감정’이에요.”
“네?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기 때문에 이기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어요.”
서윤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감정이란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귀중한 에너지예요. 게다가 감정 에너지는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죠. 어떤 인공지능도 표현을 모방할 뿐, 실제적인 감정 에너지를 가질 수는 없어요. 하지만 감정을 잘 활용한다면 부를 가져다주는 원천이 될 수 있어요.”
_149쪽

그녀가 컵을 좌우로 흔들더니 움직임을 멈추고 내 눈을 응시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 컵이 우리에게 있는 부의 그릇, 물은 돈이라고 생각해보죠. 이 컵이 마구 흔들리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흔들려서 밖으로 나오겠지요?”
“마음의 그릇도 마찬가지예요. 물컵이 갈팡질팡 흔들리는데 재물이 온전히 담겨 있을 리 없죠. 마음이 편안할 때 그 안의 물도 차분하게 머무르는 법이에요. 제가 만난 수많은 부자들은 대부분 돈에 대해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그들을 부자로 이끌었죠.”
_186쪽

“아무리 애써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을 하면서 얼마 전 신문에서 본 기사가 떠올랐다.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18~34세, 1,200명)를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 설문 결과를 보면 그들도 단기적인 재정 문제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63%가 예상치 못한 500달러의 비용을 낼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고, 59%가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괜찮은 직장을 구하지 못할까 봐 염려된다고 한 사람이 78%, 예상치 못한 의료비가 두렵다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의 74%였다. 그리고 설문 대상 중 79%가 “은퇴한 뒤 돈이 부족할까 봐 불안하다”고 답했다.
차분하게 듣던 서윤이 아이스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부드럽게 나를 바라보았다. 내 마음을 전적으로 이해한다는 표정이었다.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치 배가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요. 지금 단기적인 재정 목표(short-term financial goal)를 향해 가고 있다면 실컷 불안해하셔도 돼요. 다만 중요한 것은 불안에 빠져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는 지금 부자로 향하는 항해를 하고 있어요. 목표 지점은 당연히 진짜 부자가 되는 것이죠. 항해하다 보면 때로는 배가 파도에 심하게 흔들릴 수도 있고 뱃멀미를 할 수도 있겠죠. 문제는 이러다 배가 난파하면 어쩌나 하고 불안에 굴복한다는 데 있어요. 배가 흔들리는 것도 항해의 일부라는 걸 잊으시면 안 돼요.”
_200쪽

“통계적으로 한번 살펴보죠. 제 데이터에 따르면 누구나 인생에서 2~5번 정도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돼요. 다만 안타깝게도 이 시기를 활용해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전체의 3% 정도뿐이에요. 나머지는 그것이 기회인지도 모르고 지나쳐 버리죠. 좋은 흐름을 포착해내지 못한 탓이에요.”
‘퀀텀 점프’라는 표현에 관심이 갔다. 계단을 뛰어오르듯 한 번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였다. 서윤을 다시 만나게 된 그 순간이 내 인생에 찾아온 퀀텀 점프는 아니었을까?
“꼭 그 기회를 잡고 싶어요. 노트 쓰는 법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세요.”
“문장은 단순한 것이 더 좋아요. ‘나는 가지고 있다(I have~)’로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을 적고 ‘나는 느낀다(I feel~)’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돼요. 그 뒤에 감사나 감탄의 표현을 덧붙여도 멋지겠죠. 매일 쓰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한 주에 3, 4회 쓰는 것을 더 권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써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말이죠.”
_2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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