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봄1 윤종신 & 장필순, 결국 봄. 찌푸린 두 눈 사이 펴줄 수 있나요 . 그 속에 뭘 숨기고 있나요 / 움츠리고 잔뜩 심술 품은 그대여 / 라라라라라라라 / 결국 봄 / 해를 한 번 바라봐요 / 눈이 부셔도 핑 한번 눈물 고인 뒤에는 꽃들의 표정이 더 선명해 질거야 / 라라라라라라라 / 결국 봄 / 그대 왜 그리 두터운 옷을 아직 입고 있죠 / 왜 창문 굳게 닫고 있죠 / 솔직한 맨살 바람을 만나게 해줘요 / 처음엔 쑥스럽겠지만 흐르는 개울물에 얼굴을 담가요 / 그리고 가볍게 눈 떠봐요 / 의심 가득 그대 눈에 푸르른 세상 / 라라라라라라라 / 결국 봄 / 그대 왜 그리 두터운 옷을 아직 입고 있죠 / 왜 창문 굳게 닫고 있죠 / 솔직한 맨살 바람을 만나게 해줘요 / 처음엔 쑥스럽겠지만 동그란 돌멩이를 베고 누워요 / 그대로 두 눈도 감.. 2021. 4. 5. 이전 1 다음